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버거킹 메뉴 추천_치킨킹_이 정도면 (끄더ㄱ)

이틀만에 햄버거 메뉴를 다시 추천한다는

약간의 부담감이 있지만 그래도 

저번의 오리지널스페퍼잭과 유사하면서도

꽤나 취향의 버거를 포스팅하고 싶었다.

(요즘 햄버거 메뉴는 사라지기도 하니 서두르는 감도 없잖아 있다.)

 

요즘까지도 어머니 물리치료로 안암에 주 3회 가고 있다.

아침 9시에 모셔다드리고,

1시간 가량 기다릴때 차에서 자고 하는건

뭔가 안맞아서

산책을 하거나, 커피 한 잔을 하기도 하고

아침을 먹기도 한다.

 

특히 초반에 자주 갔던 곳이 여기.

 

버거킹 안암오거리점이다.

 

지난번 오리지널스 페퍼잭 버거에 이어

내가 이번에 골랐던 메뉴는 

버거킹 치킨킹이다.

 

분명 누군가는 버거킹은 치킨보다는 당연히 비프 패티지!

라고 말씀하실 수 있다. 

뭐 나도 어느정도 인정하지만,

사실 버거킹도 맥도날드도 롯데리아도

비프패티는 패티만 살짝 먹어보면

향도, 씹는 맛도 사실 약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렇다고 치킨 버거 메뉴를 버거킹에서 고를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 분들을 위한 

오늘의 메뉴 추천이

치킨킹이다.

 

 

요 단촐한 버거가 치킨킹.

슥 봐도 양상추에 치킨패티, 번까지.

굉장히 단순한 메뉴 구성이다.

 

하지만, 이런 단순한 구성의 버거야말로

'패티'가 중요하다.

 

아, 물론 살짝 더 들춰보면

치킨킹 재료 구성이 좀 더 있는 건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고 거창한 재료는 아니다.

그냥 패티밑에 깔린 조금의 피클과

머스터드 소스? 정도.

(소스는 확신이 없다. 머스터드 맞나..?)

 

피클은 없어도 된다는 분들은 빼셔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여기까지가 치킨킹 재료다.

 

한 입 슥 베어물면

 

 

결대로 찢어지는 닭다리살 패티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패티 염지가 잘 돼있고,

매콤한 킥까지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이전의 오리지널스페퍼잭과 마찬가지.

치킨킹도 번 자체가 브리오슈 번처럼 

말랑하고 부드러우면서

잘깃한 느낌?

 

정리하면 패티의 매콤함과 

번의 쫄깃함이 어우러지면서 

꽤나 맛있다는 느낌이 좋다.

 

사실 유사한 메뉴는 KFC의

스콜쳐버거가 있다.

(지금은 예전의 스콜쳐버거 플러스버거만 남았고,

메뉴명이 켄터키통다리스파이시버거로 바꼈다.)

 

만약 근처에 버거킹이 없다면 KFC로 가는 것도 

좋은 대안이 아닐까?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버거킹의 장점은

 

 

치즈스틱이 있다는 것.

또, 치즈스틱이 꽤나 싸다.

(KFC에 치즈스틱이 있던가...?

있다면 KFC는 사실 사이드 메뉴가 너무 퍼펙트하다.

비스킷, 에그타르트도 훌륭하니까.)

 

생각보다 버거킹 치킨킹은

매콤함이 강하다.

맵나 싶으면 아닌가 싶고

안맵나 싶으면 살짝 맵고

 

때문에 처음에 치즈스틱 시켜서 

같이 먹으면 꽤나 궁합이 좋다.

 

물론 치즈스틱은 음 

롯데리아가 레전드지만,

그래도 버거킹의 롱치즈스틱도 

이정도면 만족스럽다 생각한다.

 

여기에 메뉴 구성을 코울슬로로 바꾸면

여러모로 치킨킹과 어울리는 사이드로 구성이 돼서

구성적으로 만족감이 더 올라간다. 

 

지금까지가 버거킹 치킨킹 메뉴 후기.

이렇게 아침 먹고 나서

따뜻한 라떼 한 잔 먹고 나면 

하루 시작하기 좋은 느낌이 난다. 

 

당분간은 이렇게 안암쪽 방문기가 더 올라오지 않을까 한다.

여기에 요즘에 옷에 빠져서

그냥 저냥 샀던 옷 후기를 

.. 올릴까 말까 한다.

사실 난 꽤나 덩치가 있고, 최근에 살도 많이 쪄서 말이죠.

 

...운동을 하면서 후기를 남기는 게 

개인적으로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하면서 오늘은 여기까지.

 

다들 좋은 아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