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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또뭐먹니_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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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맛집 방이돈가_여기 K-디저트 잘하네! 지난 월요일, 잠실 부근을 갔다가 늦은 저녁을 먹게 되었다. 사실 늦은 점심을 먹고 야식 겸 저녁을 먹은 건데, 오랜만에 잠실에 가니 생각보다 맛집이 많았다. 늦은 점심으로는 딤섬을, 이후 방문한 카페에서도 원두 향이 너무 좋아 원두까지 사왔다. 그럼에도 가장 기억이 남는 장소가 이번에 방문한 잠실 맛집 '방이돈가'였다. 월요일 늦은 10시 즈음 방문해서인지 사람들은 몇 없었다. 하지만, 방문한 사람들 후기를 보면 저녁 즈음에는 꽤나 사람이 많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메뉴를 보면 참 고기집 가격 많이 올랐다 싶다. (심지어 술값은 또 오른다고 하니 이제 정말 집에서만 혼술해야하나..) 나와 일행이 시킨 메뉴는 알목살 2인분. 대표 메뉴인 삼겹살이나 좋아하는 가브리살을 시켜볼까도 했지만 이날 따..
안암, 고대 아침은 옥두헌손두부한테 맡겨 달라구 여윽시 오늘도 안암, 고대 맛집 이야기. (요즘은 우리 집 근처보다 안암에서 밖에서 뭘 먹을때가 많단 말이죠.) 개중에 여러 식당을 방문해서 아침을 먹어봤다. 분식 맛집 이라던지 국밥 맛집이라던 곳, 서브웨이, 맥도날드에 여러 군데를 가봤지만 제일 인상 깊었던 식당은 여기. 내가 생각하는 고대, 안암 아침 맛집은 옥두헌손두부 되시겠다. 아침부터 한식은 좀 빡세다고 생각이 될수도 있지만, 대부분 안암에서 아침을 먹을때면 일어난지 2시간 가량 지난 시점이라 그런지 시장함에 뭔가 쌀이 씹고 싶을때가 종종 있다. 순대국이나 뼈해장국이 끌리기도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까진 내 입맛에 맞는 순대국집이나 뼈해장국집을 찾지 못한게 함정. (사진은 메뉴를 시키고 나서 찍었지만) 안암 맛집 옥두헌 순두부 내부는 대충 이렇다...
버거킹 오리지널스페퍼잭 후기_아 이거 진짜 ㅇㅐㅁㅐ... 일단 먼저 스스로에게 반성. 그렇게 보름전쯤에 블로그 신경쓰자 이제. 라고 다짐한 주제에 그새 핸드폰만 보며 시간을 또 보냈더라고 한다. 핸드폰 금욕상자라도 사야하나. 싶을 정도로 요즘 뭐 할일 없으면 핸드폰을 들어올려버리는 나. 일요일에 허송세월 보내면서 하루 3000걸음도 안걷는 내 모습이 너무 싫...다기 보단 좀 밖에 나가고 싶어서 전역한 동생한테 나가자고 했다. (마침 동생이 최근에 샀던 안경을 환불해야해서 건대 갈 일이 있었다.) 환불을 마치고, 건대 롯백에서 아우터 구경이나 하자-하고 돌아다니기 전에 배나 채우자 했는데, 시간이 너무 애매하더란다. 건대에 있는 웬만한 단골집은 다 브레이크 타임. 그외에 다른 데는 솔찌 너무 비싸서 애-매했다. 그렇게 우리가 정한 메뉴는 버거킹. 건대 버거킹은..
술 좋아하면 울면서 먹게 되는_광명맛집 광명가마솥곰탕 블로그가 꽤나 오랜만이다. 사실 8월에 외조부님께서 돌아가시고, 어머니도 갑자기 수술을 하시게 되면서 취업 준비(난 퇴직하고 새로 일자리를 찾는 중이다.) 블로그 포스팅, 부업 준비 등등 모든게 올스톱하게 됐다. 이제는 좀 안정이 되었다...! 싶어서 다시 포스팅도, 부업도, 취준도 열심히 해보겠단 다짐을 하며 다짐을 했을때 하나라도 시작을 하려 포스팅을 작성해본다. 다시 포스팅을 쓰려니 어색하지만 그래도 여긴 꼭 포스팅으로 소개하고 싶었다. 바로, 광명 맛집 광명가마솥곰탕 여긴 최소 10번 이상은 방문한 맛집인데 갈때마다 사실 슬프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메뉴가 너무 술안주인데, 여기가 도저히 차를 안타고는 가기 힘든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집은 서울 동북쪽, 여긴 광명이라..ㅠ) 특히 여긴..
연어아부리, 안키모 유부초밥이 자꾸 생각나요_배달초밥맛집 숙성회 136 중랑점 짧게 보는 숙성회 136 중랑점 배달 후기 시킨 메뉴 모듬 숙성 스시 세트 가격 23,500원 (10% 할인하면 21,150원) 만족도 3.7점 (5점 만점) 장점 안키모유부초밥, 연어, 참치 아부리초밥, 참치 초밥 등 두껍고 큰 회에 적당한 샤리. 단점 가끔 배달상태 불량 (장국이나 온센타마고 랩 포장이라 국물이 샐때가 있다.) 또 시킬건가요? 종종 시킬 예정! 보통 식당에 가서 친구들이 내게 '어때?'라고 물어보면 보통 '괜찮아.'라고 대답해서 까탈스러운 사람이란 평가를 받곤한다. 사실 우리 집은 어머니가 요리를 꽤 하시고, 레토르트 음식을 잘 먹지 않는지라 집에서 먹는 음식이 상향평준화 돼있어서 이런 답변이 나오곤 한다. 따라서 배달을 시키거나 나가서 밥을 먹게되면 주로 집에서 먹기 힘든 메뉴를 고..
홍콩식 완탕면, 이제 어디서 먹죠? [청키면가 무교점 후기] 홍콩식 완탕면을 처음 먹어본 건 거의 10년전. 인천에서 싱가폴 여행가는 중간에 홍콩 쳅락콕 공항에서 경유할 때 정말 너어어어무 배가 고파서 두리번거리다 시켜봤던거로 기억한다. (이때 가지고 있던 핸드폰은 이미 잃어버린지 오래라 사진은 없다.) 아, 홍콩식 완탕면 비주얼은 이렇다. 이 음식을 처음 받아들었던 10년전에 내 생각은 '아, 야채없다. 좋다.' 그리고 면을 떠서 입에 넣고 씹을 때 내 생각은 '안 익었나?'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처음엔 무슨 플라스틱이나 천사채 먹는 기분이었다. 면이 굉장히 꼬들거리고 뚝뚝 끊겨서 이게 무슨 맛으로 먹는가 하고 다 버렸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나서 몇년이 지났더라? 아마 호주 워홀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올 때 툴라마린 공항에서 싱가폴 창이 공항을 경유해서 들어왔..